병원광고회사를 고를 때 제안서의 채널 수보다 실제 운영 증거를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첫째, 최근 원고 한 편이 초안에서 승인까지 어떻게 바뀌었는지 익명화한 검수 기록을 요청합니다. 의료진 확인 없이 ‘검수 완료’만 표시하는지, 수정 이유와 승인자가 남는지 볼 수 있습니다.
둘째, 오류를 발견했을 때 접수·수정·재확인까지의 책임과 시간을 확인합니다. 게시물 삭제만 약속하고 검색 광고나 예약 화면의 같은 오류를 누가 고치는지 빠뜨리면 정정이 끝나지 않습니다. 셋째, 병원 명의의 계정, 도메인, 분석 도구와 광고 계정 목록을 만들고 각 관리자 권한을 실제 화면에서 확인합니다. 대행 종료 뒤 접근권을 돌려받는다는 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넷째, 사진·환자 사례·후기마다 촬영 주체, 동의 범위, 편집 여부, 사용 종료 시점을 추적할 수 있는지 봅니다. 동의를 받았다는 한 줄을 모든 매체 재사용 권한으로 확대하지 않습니다. 다섯째, 보고서의 지표 정의를 계약 전에 합의합니다. 클릭, 전화 버튼 누름, 실제 연결, 해당 진료 문의를 같은 ‘상담’ 숫자로 합치면 업무 결과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여섯째, 변동 정보의 갱신 절차를 시험합니다. 진료시간 하나가 바뀌었다고 가정하고 홈페이지, 지도, 광고, 예약 안내 중 어떤 화면을 누가 언제 확인하는지 적게 합니다. 실제 진료 범위와 다른 검색어를 유입 때문에 유지하자는 제안은 제외해야 합니다. 의료 내용과 광고 표현은 의료진 및 병원의 최종 확인을 거쳐야 하며 효과·순위를 보장하는 문구도 선택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일곱째, 계약 종료 시 받을 자료를 파일명 수준으로 정합니다. 원고 원본, 이미지 권한 기록, 변경 이력, 계정 목록, 미처리 오류와 예약 광고 상태가 포함되는지 확인합니다. 자료 인계 형식과 삭제 책임도 적어야 새 담당자가 현재 상태를 재구성할 수 있습니다.
이 일곱 항목은 회사 규모를 점수화하기 위한 질문이 아닙니다. 실제 기록 한 건, 권한 화면 한 곳, 변경 상황 한 번을 함께 확인해 병원이 사실을 승인하고 오류를 되돌릴 수 있는 구조인지 판단하는 기준입니다.